일본 최대의 국제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 2023(TGS 2023)'가 개최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출품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TGS 2023' 7홀(07-S04)에 한국공동관(코리아 파빌리온)을 꾸려 전국의 25개 유력 인디 게임을 지원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콘진이 지원한 이들 25개 게임들은 한국에서 높은 경쟁을 통해 선발된 게임들인 만큼 일본 관람객들의 관심도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최근 인디크래프트 2023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블위딘삿갓'과 '마녀의 샘R',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관람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각각 화려한 액션과 밀도높은 서브컬처 그래픽, 액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고 원더포션이 개발한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도 주목의 대상이 됐다. 도트 방식의 플랫포머 액션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고, 이외에도 서니사이드업의 '리틀 위치 인 더 우즈', 3F팩토리 '스위트 홈' 등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끄는 모습이었다.

이어 7홀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트라이펄게임즈의 '베다', '샴블즈', '비트 더 비트', '루나M', '다이너스톤즈', '아키타입 블루' 등도 관람객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한콘진은 이번 부스 지원 외에도 QR코드를 적용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현장 관람객들에게 한국 특유의 음식인 고추장과 약과를 준비해 시선을 집중시키는 모습이었다.

한콘진의 한 관계자는 "이번 TGS 2023에서 국내 게임사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부스를 운영하면서 더 보완해야할 점이 없는지 계속 체크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