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에 몸살 앓던 LCK "오프라인 게임 서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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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15:00
<p>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큰 문제로 떠오른 'LCK 리그'의 디도스 공격에 대해 '롤파크' 경기장에 외부 네트워크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도입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p><p> LCK는 최근 불특정 다수의 '디도스 공격'에 의한 게임 서버 불안으로 무관중 녹화 경기로 진행된 바 있다.</p><p> 이에 대회를 주관하는 LCK 측은 외부 네트워크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최근 롤파크에 도입했으며, 보안 조치까지 감안하여 생중계를 시도해볼 만한 시점이 됐다고 판단해 오프라인 서버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p>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한 오프라인 서버 도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해명했다.</p><p> LCK 이정훈 사무총장은 "'핑'(데이터 딜레이)가 발생하는 유럽, 미국에서는 오프라인 서버가 일반적으로 사용됐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환경을 지닌 한국 LCK의 경우 인터넷 환경을 활용하는 것이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 것은 물론, 선수들의 연습 환경과 유사한 온라인 서버를 활용했다"라고 설명했다.</p><p> 하지만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만큼 새롭게 오프라인 서버를 롤파크 내부에 두어 인게임 상황이 디도스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접점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p><p> 아울러 "디도스 공격에 대한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은 두말할 필요 없는 저희(LCK)의 불찰이며, 이런 판단에 대해 반성하면서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팀을 비롯 한국의 관련된 부서 및 전문가들은 현재 힘을 합쳐 장단기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라고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p><p> 마지막으로 이정훈 사무총장은 “LCK는 장기적으로는 현재 수준보다 더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번 조치로 기존 온라인 서버에 더해 오프라인 서버까지 확보하게 된만큼 문제 상황에 맞춰 잘 대처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p><p> LCK의 오프라인 서버 도입은 디도스 공격의 여지가 남아 있는 관계로 추후에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8주 차까지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p><p> <figure> <img alt="LCK"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3/2224117086_VocBq6aO_8bcc4b52f5611c3e88f18c28796d327505e57155.jpg"> <figcaption> LCK </figcaption> </figur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