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게임소식] 짧았던 설 연휴가 바꾸어 놓은 게임 시장
댓글
0
조회
39
추천
0
비추천
0
02.16 20:00
<p> 짧은 설 연휴가 불러온 후폭풍을 맞이한 2월의 셋째 주. 게임 시장은 설 연휴의 여파가 곳곳에서 나타났다.</p><p> 먼저 PC 온라인게임 시장의 경우 21세기 새로운 명절놀이 ‘스타크래프트’가 설 연휴 기간 사용량이 크게 상승해 2주 연속 기세를 올리던 ‘팰월드’를 꺾고, PC방 순위 9위에 올랐다.</p><p> <figure> <img alt="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2/2224117086_DlUNOTKQ_d993270ab187e39a1ab3ed9597903b1957e7b3b0.jpg"> <figcaption>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figcaption> </figure></p><p> 이와 함께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우 명절 이벤트를 진행한 중국 게임들의 매출이 크게 올라 조이 나이스 게임즈의 ‘버섯커 키우기’가 ‘리니지M’을 누르고 매출 1위를 다시 기록했고, 퍼스트 펀의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3위에 올랐다.</p><p> <figure> <img alt="2월 2주 PC방 순위(자료 출처-더로그)"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2/2224117086_5w2cdi1y_bb6c292f95bf5ab5c5bc772c85b2c840a365431a.jpg"> <figcaption> 2월 2주 PC방 순위(자료 출처-더로그) </figcaption> </figure></p><h3> [PC 온라인게임 소식] “신 명절놀이” 스타, 팰월드를 꺾다</h3><p>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서 공개한 ‘2월 2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블리자드의 장수 게임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의 사용량 증가가 눈에 띈다. 명절 시즌마다 사용량이 증가해 21세기 新 명절놀이’로 불리는 ‘스타’는 최근 10~20대가 ‘울트라리스크’를 ‘울라리’로 부르는 것이 큰 이슈로 떠오를 만큼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중이다.</p><p> 이에 설 연휴 초입 ‘스타’의 사용량은 20% 이상 증가했고, 2주 연속 기세를 올리던 글로벌 문제작 ‘팰월드’를 꺾고, PC방 순위 9위에 진입했다.</p><p> ‘FC 온라인’의 상승세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설맞이 버닝 이벤트를 진행한 ‘FC 온라인’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53% 이상 크게 증가해 점유율 13%를 넘겼고, 던전앤파이터 26.9%, 사이퍼즈 30.7% 등 넥슨 게임의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모습이다.</p><p> <figure> <img alt="구글플레이 순위(자료 출처-모바일 인덱스)"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2/2224117086_CKaSZM2j_2c803214e99e6c83596e272f8de742e93d00432f.jpg"> <figcaption> 구글플레이 순위(자료 출처-모바일 인덱스) </figcaption> </figure></p><h3> [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이게 진짜 맞나?” 또 매출 1위 달성한 ‘버섯커 키우기’</h3><p>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도 설 연휴의 여파가 크게 다가왔다. 먼저 명절 연휴 동안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중국 조이 나이스 게임즈의 ‘버섯커 키우기’가 ‘리니지M’을 누르고 매출 1위를 또다시 기록했다.</p><p> 여기에 본질은 SGL(전략 시뮬레이션)이지만, 광고는 전혀 다른 장르를 내세운 중국 퍼스트 펀의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매출 3위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p><p> 10대 게임 이용자가 선호하는 게임들 역시 크게 약진했다. 10대 이용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로블록스’가 명절 버프로 매출 4위에 올랐으며,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역시 설 명절 용돈을 앞세운 이용자의 유입으로 10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p><p> 이 여파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와 ‘리니지2M’이 중위권으로 밀려나는 등 매출 순위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다.</p><h3>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IP 파워 강세인 일본과 춘절 대목 맞은 중국</h3><p>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을 살펴보면 일본은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의 강세, 중국은 전통의 강호들이 다시 상위권에 오른 모습이다.</p><p> <figure> <img alt="일본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2/2224117086_couKDvkz_729b195477d477c86488d348e056d5b5c892342e.jpg"> <figcaption> 일본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figcaption> </figure></p><p> 먼저 일본의 경우 만화 ‘원피스’에서 대해적 시대를 연 원조 해적왕 ‘골.D.로저’ 캐릭터의 등장과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운 반다이의 ‘원피스: 바운티러시’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p><p> 여기에 6주년 기념 대형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진행 중인 사이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가 매출 6위를 달성 중이다. 또한, 반다이의 ‘드래곤볼Z 폭렬격전’이 7위를, 만화 ‘세인트 세이야’를 소재로 개발된 ‘세인트 세이야 레전드 오브 저스티스’가 신규 캐릭터 픽업 이벤트로 9위 입성하는 등 IP 게임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p><p> <figure> <img alt="중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2/2224117086_7qdY5F4b_a7314ae949708218b898890288d86f0e934f15c1.jpg"> <figcaption> 중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figcaption> </figure></p><p>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시즌을 맞아 일제히 이벤트를 진행한 중국 시장은 전통의 강호들이 순위를 높였다. 텐센트의 영혼의 매출 듀오 ‘왕자영요’(王者耀)와 ‘화평정영’(和平精英)이 여전히 매출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QQ레이싱이 앱스토어 매출 11위에 올랐고, 넷이즈의 ‘몽환서유’(梦幻西游) 등의 작품이 매출 상위권이 이름을 올렸다.</p><p> 여기에 크로스파이어의 모바일 버전인 ‘천월화선’(穿越火线:枪战王者)이 매출 6위까지 오른 것은 물론, 투유의 시뮬레이션 게임 '낚시 왕배틀'(捕鱼大作战)이 10위권에 진입했다.</p><p> <figure> <img alt="미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2/2224117086_FjtbWxdh_06cca96899ef6cc4ffe6c9ed9af4d6dc12ffdc6f.jpg"> <figcaption> 미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figcaption> </figure></p><p> 미국은 여전히 스코플라이의 ‘모노폴리 GO!’가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넷마블의 자회사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이 9주년 이벤트를 앞세워 앱스토어 매출 10위에 다시 진입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