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인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넷마블의 가상자산 마브렉스(MBX)가 월초 대비해 2배가량 상승한 3,816원에 거래되고 있다. NFT(대체불가능토큰) 멤버십 '마블러십'의 서비스 본격화와 출시를 예고한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지난 2월 NFT 멤버심 '마블러십'을 본격화했다. 이미 이달 4라운드까지 민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오늘(27일) NFT 스태이킹 서비스가 오픈됐다. 이용자들은 NFT를 스태이킹해 토큰 보상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마블러십' NFT 보유자들은 스테이킹 보상은 물론 마브렉스 생태계 내의 각종 게임의 화이트리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의 상반기 출시가 예고되며 이용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전략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에서는 게임 토큰으로 '이네트리움(ITU)'이 활용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보드 게임 플레이와 캐릭터 카드 성장, 메타월드 내에서의 보상 등을 통해 '메타캐시'를 획득하여 '이네트리움'으로 스왑(Swap)할 수 있다. '이네트리움'은 MBX 생태계 브릿지 토큰 'MBXL(마브렉스 링크)'을 거쳐 퍼블릭 토큰인 'MBX'로 교환 가능하다.

한편, 마브렉스는 멀티 체인 확장 계획이 담긴 'MBX 3.0 유니버스(Universe)'를 공개했으며, 첫 번째 파트너사로 BNB 체인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BX 생태계 내 게임, 월렛, NFT(대체불가능토큰), DEX(탈중앙화거래) 등 콘텐츠 전반을 BNB 체인으로 확장하여 바이낸스 생태계 이용자들에게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