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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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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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것은 두 경기다. 그리고 T1과 젠지, kt롤스터의 세 팀 만이 남았다. 

 

결승전에 진출하는 두 팀은 5월 초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는 영광을 누린다. 롤드컵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기는 하지만 MSI는 롤드컵의 전초전 성격의 대회다. 

 

이 대회의 경기 결과를 토대로 탑 시드를 받을 지역과 롤드컵 참가 티켓 수가 결정되기 때문에 자존심이나 실리 모두를 위해 꼭 우승을 해야 하는 대회가 아닐 수 없다. 

 

어쨌든 세 팀 중 한 팀은 MSI에 갈 수 없다. 그리고 우승하는 것은 단 한 팀이다. 

 

게임샷에서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에 앞서 대권에 도전하는 세 팀의 전력을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 봤다. 우승은 결국 T1이 차지하게 될까, 아니면 젠지와 kt롤스터가 의외의 선전으로 예상 외의 결과를 만들어 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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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1순위 : T1

 

상황이 어떻던 간에 현재 우승에 가장 근접해 있는 것은 T1이다. 

 

T1은 전력상으로 확실한 우승 1순위 팀이다. 심지어 준결승전이 결승전 전날 진행되기에 어떤 팀이 올라와도 T1과의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 그 뿐인가, 젠지와 kt롤스터 모두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숨겨 둔 밴픽이나 전략을 준결승전에서 모두 쏟아 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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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T1은 사전에 두 팀에 대한 분석을 해 두고 준결승전 결과에 따라 전략 수정만 하면 되는 만큼 전략을 구성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T1이 보다 유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다만 결승 상대가 어느 팀이 되는가에 따라 우승할 가능성에는 차이가 있다. 

 

먼저 T1의 예상대로 kt롤스터가 결승전으로 올라올 경우 확실히 젠지보다는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일단 지난 2라운드 매치에서의 결과도 그러했고 경기 내용도 팽팽했다. 

 

솔직히 이 경기는 결승전에 kt롤스터가 올라가는 것이 오히려 더 확실해 보이는 상황이었다. T1의 핵심 선수인 제우스가 기인 앞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T1의 자랑인 초반 주도권도 3세트 이후에는 전혀 가져오지 못했다. 

 

이는 제우스의 성장을 기반으로 중반 이후 큰 힘을 발휘하는 T1의 승리 공식에 상당한 위협 요소다. 반대로 젠지의 경우는 제우스가 도란에게 소폭 우위에 있고, 심지어 구마유시 케리아 조합이 젠지의 바텀보다 안정적이기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실제로 T1을 상대한 양 팀의 성적에서도 이것이 드러났고 말이다. 

 

그러한 만큼 T1으로서는 내심 젠지가 결승에 올라올 것을 바라지 않을까 싶은데, T1의 우승은 상대가 어느 팀이 되는가에 따라 변화가 있겠지만 kt롤스터를 만나게 될 경우는 60% 이상, 젠지가 상대라면 80% 이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셋 중에서는 가장 전력이 약하다 : 젠지

 

플레이오프 전의 평가는 분명 T1에 이은 2인자, 그리고 결승에서 T1과 만날 확률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받았던 젠지는 kt롤스터가 보다 상승된 전력을 플레이오프에서 보여 주고 있는 것과는 달리 정규 시즌과 큰 차이 없는 느낌이 강하다.

 

물론 이것이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T1에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당장 토요일에 있을 준결승전에서 승리하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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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바텀이다. 분명 페이즈는 신인 치고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로 올프로 세컨 팀에 들어갈 정도의 실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젠지의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도 바텀에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이 언급될 정도로 젠지의 바텀은 정글러의 손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 적어도 어떻게든 버텨 나가는 T1이나 kt롤스터의 바텀 라인과 달리 어느 정도의 전력을 투자해야 바텀이 제 몫을 해 주는 식이다. 

 

이는 다른 팀과 달리 바텀 이외의 라인에 일정 부분 공백이 생긴다는 말과 같다. 자신들보다 낮은 팀과의 경기라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현재 남은 팀들 중 젠지의 전력이 가장 뒤쳐진다. 조금만 약점이 생기면 다른 팀들은 이를 확실히 파고 들 만한 여지가 충분하다. 

 

젠지의 경우 결승에 진출해 T1과 경기를 한다고 해도 승리할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다.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모두 T1에게 패했다. 심지어 포스트시즌 승자전 경기를 보면 그 차이가 더 커진 느낌이다. 

 

kt롤스터전도 쉽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kt롤스터는 젠지를 이기는 법을 알고 있고 객관적인 전력도 현재 더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물론 젠지가 호락호락 당할 상대는 결코 아니지만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렇지 못할 경우 kt롤스터에게 덜미를 잡힐 확률이 상당히 높다. 

 

젠지가 결승에 갈 확률은 40% 정도로 준결승전에서의 약 열세가 예상되며, 혹 결승전에 진출한다고 해도 승리할 확률은 20%가 채 되지 않을 듯하다. 종합해 보면 우승 확률은 10%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 변수 발생 확률이 가장 높은 팀 : kt롤스터

 

정규 시즌의 kt롤스터와 포스트시즌의 kt롤스터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메타의 수혜를 받은 것도 있지만 선수들이 상당히 급성장했다. 

 

특히 기인과 비디디, 리헨즈의 폼이 예사롭지 않다. T1과 접전을 벌인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물론 전략 준비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혹 kt롤스터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T1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팀 별 전력 평가에 있어서도 대부분 T1 다음 정도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 현재의 kt롤스터다. 젠지로서는 다소 자존심이 상하는 부분이겠지만 선수들의 폼이나 경기 내용만 봐도 그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분명 간격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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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정말 오랜만에 잡아 보는 기회이다 보니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상당히 높다. 그렇다고 해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거나 무리한 플레이를 하는 모습도 없다. 반대로 너무 신중을 기하다가 T1과의 5세트를 역전패한 것이 아쉽다. 

 

일단 젠지와의 준결승전은 kt롤스터가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며, 그만큼 결승 진출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젠지 역시 무언가를 준비해 올 것이 분명하기에 무난하게 결승 진출을 낙관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kt롤스터의 결승 진출 확률은 60~70% 정도가 아닐까 싶으며, 만약 결승에 진출할 경우는 T1과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kt롤스터가 우승할 확률은 대략 30% 내외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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