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 수치적 상승보단 장기 서비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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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14:07
컴투스는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워’의 ‘RELOADED’ 업데이트 쇼케이스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AK플라자에서 지난 24일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 유저를 중심으로 진행된 본 쇼케이스는 개발진이 참석해 업데이트와 콘텐츠 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향후 서비스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9개 언어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아울러 본 쇼케이스 현장은 무료 다과와 공식 굿즈로 구성된 선물 패키지가 제공되며, 공식 팝업 스토어도 함께 열려 현장에 참석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로 게임 9주년 기념 글로벌 팬아트 공모전 당선작들 역시 본 현장에서 최고 공개됐다.
행사 진행 직전 국내 미디어와의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고, 인터뷰는 김태형 PD, 서지영 기획팀장, 한동규 사업본부장이 담당했다.
좌측부터 서지영 기획팀장, 김태형 PD, 한동규 사업본부장
- 이번 업데이트 컨셉은?
김태형 : 이번 업데이트는 파티와 불필요한 것을 없애 장기 서비스를 위한 발판이 되는
- 9년 동안 서비스해왔지만 신규 유저가 유입되고 있다. 이들을 위한 개선이나 변화는 있나?
김태형 : 이번 리로이드 업데이트 중 하나가 콘텐츠 오픈 순서가 변경되는 점이다. 기존은 오픈 순서가 업데이트되는 순이라 초반 유저들에게는 불리하지만 이번에는 이에 대한 부분이 조정됐다.
- PVE는 어떤 형태로 발전됐나?
김태형 : 서머너즈워 PVE에서 즐거움을 얻는 것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진행에 따른 보상을 받는 것, 두 번째는 어렵지만 새로운 던전을 공략하는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보상을 좀 더 만족스럽게 받도록 수정 중이다.
- 올해 어쌔신크리드랑 콜라보를 했는데, 협업하고 싶은 다른 IP는 있나?
한동규 : 현재 논의 중인 IP는 있으나 시기를 당장 말씀드리기 어렵다. 하지만 콜라보 IP는 글로벌에 인지도가 있고 서머너즈워랑 잘 맞는지, 누구나 예측할 만한 IP가 될 것이다.
- 해외 유저와는 어떤 방법으로 소통을 할 계획인가?
한동규 : 서머너즈워는 글로벌 원빌드이다. 하지만 태국의 경우 코믹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쪽을 중심으로 한 전개를 진행 중이고, 북미, 중국, 동남아 등은 해외 법인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지에 맞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 서머너즈워는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데, 국내 비중을 높이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한동규 : 국내는 커뮤니티 활성화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보완 중이다. 또 그간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 등을 못했는데, 이번 행사 외에도 많은 전개를 통해 관심도를 더욱 높이겠다.
- 게임 목표는?
한동규 : 서머너즈워는 누적 매출 3조 원을 달성했기 때문에 수치적으로 뛰어넘는다는 목표보단, 장기적으로 나가는 것이 목표를 두겠다.
김태형 : 기본적으로 우리는 유지를 목표로 하지 않고 꾸준한 성장을 해 거대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 10주년은 어떤 행보를 보여줄 계획인가?
김태형 : 10주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엔진 교체 등의 의견도 주고 계신데, 현재 이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고민 중이다.
- 끝으로 한마디.
김태형 : 항상 유저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분들의 의견은 좋은 게임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시니 앞으로도 좋은 의견 주시면 귀담아듣겠다.
한동규 :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앞으로도 소환수 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시게 하도록 많은 노력하겠다.
서지영 : 9년 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10년, 20년 서비스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