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보여준 엔씨소프트 신작 '쓰론앤리버티(TL)' 향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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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보여준 엔씨소프트 신작 '쓰론앤리버티(TL)' 향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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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5번째 플래그십(Flagship)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이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속살을 공개했다.

쓰론앤리버티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부터 배틀 패스와 같은 BM(비즈니스 모델)이 공개된 것은 물론 다른 게임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TL'만의 차별화 요소들도 공개돼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먼저 'TL'은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 과정부터 기존 게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세세한 설정이 가능한 것은 기본이고, 기존 사진을 불러와 사진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유명인의 사진을 불러와 제작해보니 사진과 똑같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묘하게 닮은 모습을 보여줘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커스터 마이징 과정에서 선택한 머리카락의 색은 게임 내에서 늑대 등으로 변신하는 야성 변신 이후 털의 색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게임이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서 큰 노력을 기울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쓰론앤리버티 커스터마이징 완료

게임의 전투도 기존 MMORPG에서 보기 쉽지 않은 형태로 구성했다. 전투 진입 자체는 버튼을 몇 번 누르면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쉽지만, 반격 시스템을 마련해 전투의 손맛과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방어를 활용한 반격 시스템은 게임의 핵심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다.

이용자는 점점 작아지는 원에 타이밍을 맞춰 입력에 성공하면 방어에 성공하고, 무기에 따라 다양한 효과가 나타난다. 전투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게임의 마스터를 위한다면 꼭 익혀야 할 기술이다.

직업이나 무기 사용에 제한 없는 프리 클래스도 주목받았다. 이용자는 자신의 입맛에 맞춰 양손검, 장궁, 석궁, 지팡이, 마법봉 등 7종의 무기 중 2개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무기 능력치는 사용하고 있는 무기만 반영됐으나, 무기의 패시브 스킬은 1세트와 2세트의 무기 착용과 무관하게 상시 적용되어 같은 무기를 사용해도 다른 개성을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쓰론앤리버티 캐릭터 정보

또 프리 클래스와 자유로운 무기 변환의 강점이 나타나는 부분은 스킬 활용이다. 각기 다른 무기의 스킬을 퀵슬롯에 등록하니 자동으로 무기를 변경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하나의 클래스와 무기에만 집중하기 마련인 기존 게임과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참고로 'TL'은 온라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자동 사냥과 비접속 플레이까지 지원했다. 게임에 접속해 있을 때는 좀 더 공격적인 형태의 무기 구성을 통해 사냥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자동사냥과 비 접속 플레이 시에는 사냥이 수월한 사냥터에서 안정적인 장비 세팅을 통해 사냥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게임의 중심인 코덱스도 눈여겨볼 만했다. 코덱스는 'TL'만의 퀘스트 시스템으로 모험, 탐사, 수집 코덱스 등으로 나뉘어 있다. 모험 코덱스는 게임의 메인 스토리와 다양한 시네마틱을 통해 TL의 이야기를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다.

쓰론앤리버티 코덱스

탐사 코덱스는 각 지역의 세계관과 구성 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준비됐고, 수집 코덱스는 지역의 작은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퀘스트가 마련됐다. 관련해서 인상적이었던 퀘스트를 하나 꼽자면, 물에 젖지 않고 바다를 건너가는 등의 문제를 제공하고, 매와 같은 야성 변신 등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온라인 MMORPG에선 쉽게 보기 힘들었던 탐험 요소로, 'TL'의 강점인 자유로운 모험의 재미를 한층 살려줬다. 아울러 특정 지역에 갈고리를 걸어 빠르게 이동하거나 높은 곳은 오르는 갈고리 시스템도 게임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 중 하나로 다가왔다. 더 많은 지역에서 갈고리를 사용할 수 있는 형태가 되면 더 환영받을 수 있으리라 본다.

쓰론앤리버티 컨트롤러 UI

이 외에도 콘솔 시장까지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게임인 만큼 게임 컨트롤러를 연결하자 UI가 그에 맞춰서 변화하는 모습이 나왔다. 특히, 게임 패드 플레이도 상당히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어 당장 콘솔 게임기기로 출시 돼도 큰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됐다. 심지어 터치 인터페이스도 준비되어 있다.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TL'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기존 게임과 다른 다양한 차별화 포인트를 보여줬지만, 자동 전투의 밋밋함이나 성장이 정체되는 구간이 발생하는 등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다양한 장점을 갖춘 게임이기 때문에 장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개선해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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