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평에도 내년 지스타가 걱정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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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평에도 내년 지스타가 걱정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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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이 약 20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호평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지스타 2023'은  역대 최대 규모(3,328부스)로 개최된 것은 물론 참가사별 기대 신작들이 대거 공개되며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전시장 뿐만 아니라 야외, 컨벤션홀 등 BTC 영역이 확대되어 더 많은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그 결과 지스타 2023은 4일간 약 19만 7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스타TV’ 온라인 방송은 16일 207,762명의 고유시청자(UV)를 시작으로 17일 254,699명, 18일 245,563명, 폐막일인 19일 236,013명이 시청하는 기록을 세웠다.

 

전시 내용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올해 지스타는 '왕의 귀환'이라고 불리울 만큼 대작 PC 게임부터 서브컬쳐 게임, 인디 게임까지 장르와 플랫폼의 다양화가 실현된 '진짜' 전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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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난해 BTB로 사용되던 공간 일부를 BTC로 확장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지만, 줄어든 BTB 공간을 어떻게 대체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일반 관람객들의 환호와 성원도 중요하나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BTB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안전에 대한 조직위의 생각도 다소 변화되어야 한다. 이태원 참사의 교훈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많이 밀집되었을 때 이렇다할만한 통제가 없어 아쉬웠으며, 또한 행사 안전 관리 강화 목적으로 현장 판매를 중단했지만 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현장에서 발걸음을 돌리는 관람객이 다수 보였기에 지스타 2024에서는 현장 판매가 부활 되었으면 한다.

 

지스타 기간 동안 진행 된 부대행사도 보다 보강되어야 한다. G-CON 2023의 경우 발표자 섭외나 프로그램이 다소 아쉬웠다. IGC(국제 게임 컨퍼런스)와 분리되었기 때문으로 추측되는데, 내년에는 보다 충실하고 다채로운 내용의 컨퍼런스가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보다 다양한 e스포츠 행사도 동시 개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올해는 ‘FC PRO 페스티벌’과 ‘지스타컵 파이터즈 스피릿 2023’이 개최되는데 그쳤다.

 

'세계 3대 게임 전시회'의 한 축을 이끌던 E3가 4년째 개최되지 못하고 있고, 중국의 최대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가 정치적 문제로 인해 국제 게임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잃어버린 이 때, 지스타야말로 국제 게임 전시회로 한 걸음 도약할 기회가 왔다.

 

전시회의 본질인 '신작'을 중심으로, 볼거리와 놀거리도 충분했던 전시회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이번 전시회는 여전히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에 머물렀다. 특히 올해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가 그 어느 때보다 국제 게임 전시회로 위상을 갖춘것에 비하면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최초 개최부터 20회째이자 부산으로 옮긴지 15회째를 맞는 '지스타 2024'. 2023의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만반의 준비로 세계 3대 게임쇼로 자리매김 해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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