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온4 국가대표 선수단 “부담감을 승리로 승화해 꼭 메달을 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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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온4 국가대표 선수단 “부담감을 승리로 승화해 꼭 메달을 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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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의 e스포츠 국가대표 간담회가 오늘(7일) 상암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피파온라인4 e스포츠 국가대표 감독을 맡은 신보석 감독을 비롯해 곽준혁, 박기영 선수 그리고 전력분석원으로 활약 중인 박찬화, 박기홍 등 주요 선수단이 참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소감과 각오 등을 들을 수 있었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 전문이다.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선수단

Q: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국까지 며칠 남지 않았다. 소감을 말해준다면?

신보석 감독 - 사실 처음 대회를 준비할 때까지만 해도 태극마크를 단다는 기쁜 마음과 신나는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생각보다 큰일이라 책임감이 커지고 있고, 열심히 훈련 중이다. 지역 예선에서 중국 팀과 좋은 경기를 펼쳐 좋은 결과를 내고자 한다. 협회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줘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기영 선수 - 처음에는 실감도 안 났는데, 훈련하다 보니 실감이 나고, 책임감과 부담감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다. 합숙을 진행하면서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고 준비 중이다.

곽준혁 선수 - 피온4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됐을 때 설렘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아시안게임 잘 대비하겠다. 아시안게임 직전에 ‘FECC’ 대회가 있는데, 최종 테스트라고 생각하고 대응하겠다.

전력분석관 박찬화, 박기홍) 훈련 과정을 지켜보면서 선수들의 문제점과 부족한 점에 대한 피드백을 열심히 하고 있다. 중국까지 함께하는 만큼 금메달을 위해서 최대한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Q: 선수들에게) FECC가 개막한다.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주요 국가 선수들을 만나는데 어떻게 대비할 예정인지?

곽준혁- 아시안게임에서 진행되는 피파온라인4의 버전이 한국 라이브서버 기준 버전이 아니다. 이에 걱정이 많았는데, FECC가 아시안게임 버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 대회를 잘 치른다면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기영- 국가대표로 나서는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겨룰 수 있는 대회이기도 하고, 이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왼쪽부터) 박기영, 곽준혁 선수

Q: 신보석 감독에게) 대한민국 대표팀의 메달 확률은 얼마라고 생각하나?

선수들의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오차 범위를 굳이 따지면 선수들의 컨디션만 좋다면 80% 이상 메달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두 선수가 모두 메달권에 들어오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메달 색깔이 중요한데, 선수들의 컨디션 문제나 대회장의 변수만 아니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

Q: 선수들에게) 가장 보완해야 할 점을 꼽자면?

곽준혁 – 아시안게임은 주목도가 다르다. 부담감이 다른 대회와 비교를 불허하기 때문에 이를 떨쳐내는 것이 관건인 것 같다.

박기영- 아직 국제대회 경험이 많지 않지 않아서 긴장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아직 어리지만, 좀 더 확실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신보석 감독에게) 강력한 경쟁 상대는 어디인지 궁금하다.

‘피파온라인4’가 직접 서비스되는 국가인 태국. 베트남. 중국 중에서도 태국 팀의 강세가 예상된다. 전통의 강호이고, 대표로 선발된 두 선수 모두 공격적이고 경험도 많다. 이런 대회에서 강점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된다.

중국도 만만치 않은데, 수비적인 운영은 국내 대회는 페널티 요소이지만, 국제대회는 그런 것이 없어 수비 축구를 하는 중국에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온라인 게임이 아닌 PC & 콘솔 피파 게임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강해서 적응도에 따라 만만치 않은 팀이 될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6개국이 메달을 놓고 경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신보석 감독에게) 압박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이를 느끼는지?

가깝게는 피온4 선수단 대표에 대한 기대치가 있다. 이번 대표팀이 단순히 선수 대표가 아니라 피온4 프로신 전체를 대변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는데, 피파온라인4 e스포츠에 공을 들인 사람들의 노력을 알고 있기에 이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다 보니 부담감이 점점 커졌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아무 관심이 없는 것보다야 이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웃음)

전력분석관으로 활약 중인 박찬화, 박기홍 선수(왼쪽부터)

Q: 신보석 감독에게) 현지 선수단 관리는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지?

음식 부분은 다행히 선수들이 먹는 것은 가리지는 않는다. 체질적으로 강하다. 이전 아시안게임에서는 식당 문제가 있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협회가 직접 챙긴다고 해서 한 시름을 놓고 있다. 아시안게임인 만큼 도핑에 관련된 식단을 진행 중인데, 이것저것 빼면 음식이 맛없을 줄 알았는데, 똑같이 맛있는 식단이 나와서 만족하는 중이다. 현지에서도 이 식단대로 잘 먹고 경기에 집중하면 될 듯하다.

Q: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는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토너먼트에서 맞붙을 수도 있는데?

곽준혁 – 지역 예선에서 좋은 대진을 받아서 아마 만난다고 해도 상위 대진에서 만날 듯하다. 대한민국의 금메달을 위해 서로 경쟁하기보다는 열심히 하자는 생각뿐이다.

Q: 전력 분석관에게) 선수단에게 어떤 식으로 도움을 줄 계획인가?

박찬화 – 우선 곽준혁 선수는 1년 가까이 한 팀이어서 장점도 잘 알고 단점도 잘 안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박기홍 - 박기영 선수가 개인적으로는 동생인데, 살면서 언제 형과 동생이 아시안게임에 함께 나갈 수 있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웃음) 대진에서 중국 선수를 만나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형으로써, 전력 분석관으로써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Q: 전력 분석관에게) 중요 훈련 포인트를 꼽자면?

우선 다른 국가 선수들과 직접적으로 플레이를 하기 어렵다. 이에 해당 국가의 전술을 준비해 대전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은 수비를 강화하고, 점유율을 높이는 스타일인데, 연습할 때 수비 전술을 켜서 이에 맞게 플레이해 대응책을 찾아내는 식이다.

여기에 태국은 공격적인 스타일이기 때문에 맞불을 놓고 경기하면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이에 맞는 대전을 진행 중이다. 이렇게 상대에 맞추어 연습을 진행할 것이다.

Q: 신보석 감독에게) 이번 대회에서 염려되는 부분은 없나?

현지에서 연습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출국도 앞당겼다. 만약 현장에서 변수가 생기면 그 부분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감독으로 여러 사람들과 소통해야 하는데, 영어는 조금 하는데, 중국어를 못한다. 감독으로 중국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웃음)

Q: 신보석 감독에게) 중국 홈그라운드에서 경기한다. 선수들 멘탈 케어를 위한 준비는?

얼마 전 협회의 도움으로 현지 e스포츠 경기장과 비슷한 상황에서 모의훈련을 했는데,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환호를 받는 홈팀을 이겼을 때 그 짜릿함이 있는데, 그 기분을 선수들에게 이야기해주면서 강조를 많이 했다.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선수단

Q: 선수에게) 현지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했다고 했는데 어떤 점을 느꼈나?

곽준혁 – 중국 현지와 비슷하게 세팅됐는데, 중국 관중의 함성이나 해설 소리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컸다. 처음 맞이하는 환경이다 보니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미리 체험해서 정말 다행이었다.

박기영- 관중 환호성이 달라서 예민하기는 했지만, 적응할 수 있었다. 물론, 놀라거나 당황하기도 했다. 멘탈 케어를 받으면서 적응하면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Q: 선수들에게) 국가대표로 뽑혔는데 부모님들의 반응은?

곽준혁 – 부모님이 평소 저의 활동에 관심이 많으신데, 부담을 느낄까 그런지 별말씀이 없으시다.(웃음)

박기영 – 저도 부담감 때문에 그런지 앞에서 별로 티는 내지 않으시지만, 제가 없을 때는 상당히 좋아하신다.(웃음)

Q: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신보석 감독 – 정말 많은 분들의 이 대회와 피파온라인4에 열정을 쏟아주셨고, 이 열정이 저희가 이 자리에 서는 결과로 이어졌다. 많은 성원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곽준혁 선수 – 아시안게임 사상 첫 번째 정식 목으로 선정된 e스포츠 대표선수로 나서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꼭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기영 선수 – 이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열심히 응원 주시는 만큼 좋은 성과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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