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통해 이용자들이 각 분야 최고의 게임을 선정한 ‘2023 스팀 어워드’의 수상작이 3일 공개됐다. ‘올해의 게임’을 비롯해 ‘뛰어난 비주얼 스타일’, ‘가장 혁신적인 게임 플레이’ 등 총 11개의 부문에서 이름을 빛낸 게임들을 같이 만나보자.

먼저, 스팀 어워드 ‘올해의 게임은’ 라리안 스튜디오의 ‘발더스 게이트 3’가 선정됐다. 스팀 측에서는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 흥미진진한 스토리, 잘 만들어진 캐릭터 등 이유가 무엇이든 명작임이 틀림없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압도적인 스토리를 자랑하는 게임’ 상에서도 ‘발더스 게이트 3’가 다시 이름을 올리며,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한 게임이 됐다.

우리에게 익숙한 국내 게임도 모습을 드러냈다.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 상에는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이름을 올렸다. 이용자들은 이 게임에 대해 “잔잔하고 편안한 게임 분위기로 바쁜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휴식을 선사하는 게임”이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이외 주요 부문인 ‘가장 혁신적인 게임 플레이’ 상에는 ‘스타필드’가, ‘최고의 사운드 트랙’ 상에서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뛰어난 비주얼 스타일’ 상에는 ‘아토믹 하트’가 이름을 빛냈다.

또, ‘함께하면 더 재밌어’ 상 ‘리셀 컴퍼니’, ‘최고의 스팀덱 게임’ 상 ‘호그와트 레거시’, ‘어버이의 은혜’ 상 ‘레드 데드 리뎀션’, ‘올해의 VR 게임’ 상 ‘레브린틴’, ‘내가 못하는 최고의 게임’ 상 ‘시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