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아나는 자사가 선보이는 신작 3종 출시를 앞두고 사전 시연회를 지난 17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자사의 사옥에서 진행했다.

이번 시연회에서 즐길 수 있던 게임은 ‘슈퍼 봄버맨R2’와 ‘시그니: 올 건즈 블레이징(CYGNI: All Guns Blazing, 이하 시그니)’, ‘메탈 기어 솔리드 마스터 콜렉션 Vol.1(METAL GEAR SOLID: MASTER COLLECTION Vol. 1, 이하 마스터 콜렉션 Vol.1)’ 3종이다.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 ‘봄버맨’ 시리즈 신작인 슈퍼 봄버맨R2는 PS4/5, Xbox Series X|S,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스팀으로 출시하는 멀티 플랫폼 게임이며, 게임 진행은 전작들과 동일한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작은 배틀 모드가 다채로운 재미를 줄 계획이고, 배틀 모드는 ‘캐슬’과 ‘배틀64’, ‘스탠다드’로 이뤄졌다. 각각 살펴보면 캐슬은 공격 vs 방어를 골라 1 vs 15 비대칭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배틀64는 최후의 1인까지 살아남는 배틀로얄 모드이고, 스탠다드는 전작에서 즐기던 클래식 모드이다.

이번 시연에서는 스토리 모드는 즐길 수 없었고 배틀 모드만 플레이 가능했는데, 여러 명이 유저가 함께 즐기면 숨 막히는 전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 게임 출시는 9월 14일이다.

코나미가 퍼블리싱하는 시그니는 스코틀랜드 인디 게임 개발사 킬웍스(KeelWorks)가 개발한 PS5 및 Xbox Series X|S용 트윈스틱 버티컬 슈팅 게임이다. 게임은 전투기를 업그레이드시키고 다양한 스테이지 중 하나를 선택해 미션을 클리어하는 방식이고, 전방향에서 오는 적을 모두 해치우는 것이 목적이다.

아울러 이번 시연 버전은 약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고, 게임 조작이 컨트롤러 모든 버튼을 사용해야 할 정도로 난해한 편이다. 또 난이도 역시 굉장히 높고 3D 그래픽 및 이펙트 등의 조화가 살짝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 현재 시그니의 출시일은 미정이고, 현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조정 중이다.

마스터 콜렉션 Vol.1은 앞서 언급한 슈퍼 봄버맨R2처럼 현세대기로 10월 24일 출시할 예정이다. 본 게임은 PS1으로 출시한 ‘메탈 기어 솔리드’부터 PS2로 선보인 ‘메탈 기어 솔리드2’, ‘메탈 기어 솔리드3’, 패미컴판 ‘메탈기어’와 MSX2판 ‘메탈기어2’까지 수록된 점이 특징이다. 참고로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외로도 마스터 콜렉션 Vol.1의 수록된 일부 작품은 단품으로 구입 가능하고, 합본팩에는 갖가지 특전이 수록돼 팬심을 자극한다.

한편, 유니아나는 이번 시연작 외에도 다양한 신작을 선보여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