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드리프트’에 이어 ‘프라시아 전기’. 자리 잡아가는 넥슨의 ‘빅앤리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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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드리프트’에 이어 ‘프라시아 전기’. 자리 잡아가는 넥슨의 ‘빅앤리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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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넥슨은 큰 변화를 선언했다. ‘야생의 땅 듀랑고’, ‘트라하’ 등 이전 몇 년간 야심차게 준비했던 결과물들이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2021년에 회사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다양한 문제가 노출되면서 그동안의 방식으로는 넥슨의 이름값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기존처럼 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대형 게임만으로 회사를 유지시키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도 변화를 결심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 같은 게임들로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스타2022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담은 ‘데이브 더 다이브’, ‘퍼스트 디센던트’, ‘베일드 엑스퍼트’ 같은 작품들로 호평받으면서 기존과 확 달라진 모습까지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이른바 넥슨판 ‘빅앤리틀’ 전략이다.

새로운 변화로 넥슨을 다시 보게 만든 지스타2022

지난해까지는 아직 준비 중인 게임들이 많았기 때문에 과도기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빅앤리틀’ 전략이 한층 더 자리를 잡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나이트워커’ 등 매출 부담을 덜어내고 새로운 시도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 게임들을 선보여 호평받았으며, 오는 30일에는 매출 상위권을 차지한 게임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준비한 야심작 ‘프라시아 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이 과거 2017년 선보여 호평받았던 ‘AxE’(엑스) 개발진 중심으로 개발 중인 PC, 모바일 멀티플랫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으로, 넥슨이 단일 게임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을 투입해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게임이다.

프라시아 전기

‘공성전의 대중화’를 캐치프레이즈로 걸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대규모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인간과 엘프들이 대립하는 세계관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기존 MMORPG의 길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인 결사 시스템은 총 21개에 달하는 영지와 거점을 뺏고, 뺏기는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것뿐만 아니라, 영지를 발전시키는 SLG(시뮬레이션 게임) 요소까지 더해져 있다.

다른 ‘결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문, 방어탑, 수호신(산토템) 등 방어건물의 레벨을 집중적으로 올릴 수도 있고, 강력한 공성 무기를 생산하거나, 다양한 생산 건물로 아군의 빠른 발전을 꾀하는 등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기존 MMORPG의 공성전보다 더 변화무쌍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히트2’에서 처음 선보여 호평받은 ‘넥슨 크리에이터즈’도 ‘프라시아 전기’에 적용돼,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갈 다양한 콘텐츠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성전의 대중화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프라시아 전기’ 이후에는 더욱 새로운 시도를 담은 게임들이 연이어 등장할 예정이다. 게임 내 등장하는 모든 사물을 파괴할 수 있는 자유로운 액션 플레이를 담은 FPS(1인칭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는 현재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전 FPS를 연상시키는 5:5 라운드전 기반에 새로운 요소를 다수 더한 ‘베일드 엑스퍼트’는 정식 출시를 위한 마지막 테스트를 오는 30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로 호평받았던 ‘데이브 더 다이브’는 오는 6월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며, 지난해 말 테스트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던 루트슈터 장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더 파이널스

사실 넥슨은 여러 성공작을 바탕으로 국내 게임 산업을 주도하는 맏형으로 인정받고 있기는 했으나, 그 인기가 아시아권에 한정되어 있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필두로 넥슨이 준비하고 있는 신작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 시장을 겨냥해 준비한 게임들인 만큼, 서구권에도 넥슨의 개발력을 과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넥슨의 변화를 의미하는 ‘빅앤리틀’ 전략이 매출도 잡고, 이미지 개선도 성공시키면서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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